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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주

by 바다코끼리55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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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 주식시장에서는 SMR 관련주의 움직이 컸습니다.

 

우진(고가 29.65%, 종가 16.32%), 두산중공업(고가 23.29% 상승, 종가 11.65%), 비에이치아이(고가 7.95%, 종가 5.77%), 보성파워텍(고가 9.91%, 종가 5.42%), 에너토크(고가 12.42%, 종가 2.80%).

 

 

SMR 개요 및 상업성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기후에 따라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아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데, 원자력 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탄소 배출이 없어 전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원자력은 노후화에 따른 폐기 문제, 지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 개선하는 방향이 원자로의 소형모듈화 입니다.

 SMR (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은 증기발생기, 냉각재펌프, 가압기 등 원자력의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로 전기출력이 300MWe 이하인 원자로를 말합니다. 기존 원전의 약 10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축소할 수 있어, 모듈 형태로 제작, 이송 및 건설이 가능하여 건설공기를 1/2로 단축가능하며 건설비용 역시 절감. 소형이라 다양한 지역 및 발전 목적에 따라 활용성 높고, 전력망과 무관한 분산형 전원, 수소생산, 해수담수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매우 높은 안정성입니다.

 지난 4월 14일에는 국회 주도로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출범식을 가졌고,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원자력 발전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SMR의 주요 특징

 

SMR 관련주

 한전기술, 한전KPS,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우진,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일진파워, 비츠로테크, 에너토크, 오르비텍, 우리기술, 대우조선해양 등이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에너토크, 비에이치아이, 한전기술, 한전KPS 등은 연초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진>

시가총액 1,341억 (6월 2일 종가 기준), 총발행주식수 20,230,244주(유동비율 60.9%)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현재 주가는 저평가로 판단됨.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제조전문 업체.

 

<비에이치아이>

시가총액 1,383억 (6월 2일 종가 기준), 총발행주식수 26,000,000주(유동비율 43.9%)

국내외 발전용, 제철용 산업설비제작 업체. 발전용 설비를 전문으로 설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

PC보일러 부문의 원천기술보유 기업을 인수하여 노후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및 교체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함.

2018년, 2019년 2년 간의 적자 구조를 2020년 영업이익, 당시순이익 흑자로 전환하였음.

현재 주가는 저평가로 판단됨. 

 

<일진파워>

시가총액 1,227억 (6월 2일 종가 기준), 총발행주식수 15,078,709주(유동비율 61.6%).

자산총계 1,580억/ 자본총계 1,004억 + 부채총계 576억.

원자력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기기 제작 전문업체, 화공기계 제작, 플랜트 설계 및 시공, 발전경상정비 등

연평균 매출액 1,700억 수준의 기업. 130억원 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매년 달성해 온 재무우량 종목.

현재 주가는 저평가로 판단됨.

 

<대우조선해양>

 한전기술과 함께 해양 원자력 관련 SMR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최근 조선업계에서는 수소 등 친환경 연료추진선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값싼 벙커C유를 사용하는 노후화된 선박의 친환경 연료추진선으로 교체해야 하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조선업계에서 SMR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 블로그의 내용에 대한 정보가치판단이나 종목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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